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Jump Virtual Meetup 내에서 진행된 '정재승의 Tech & Biz Talk'의 주제 발표
메타버스의 등장에 따라 우리의 삶은 일상과 일탈, 현실과 가상, 피지컬과 디지털을 빈번하게 넘나들고 있다. 경계는 모호해지고 보다 향상된 몰입과 연결된 경험을 통해 메타버스는 여가는 물론, 업무, 학습 등 전방향적으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 메타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소비적 활동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생산적 활동을 방해하는 요소로 취급됐다. 그러나 지금의 메타버스는 소비적 활동을 넘어 누군가는 그 안에서 새로운 수익의 기회를 발견하고,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이 현실세계에서의 활동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변화의 흐름 가운데 놓여 있다. 다가올 미래에는 메타버스에서 생산적 활동의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기존의 산업, 상품, 서비스, 자본, 금융, 매체 등이 하나로 통합되는 가치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다.
언젠가 메타버스에서 만난 크리에이터가 우리를 향해 "오늘도 나는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는 날이 가까운 미래의 우리의 일상이 될지 모른다.